힐링햇 ‘착해진 샴푸’가 파라벤 성분 6종에 대한 검출 테스트를 통과했다.

착해진 샴푸는 지난 6월 초 한국 화학융합 시험연구원에 의뢰한 파라벤 검출 테스트에서 메틸파라벤,

프로필파라벤 등 총 6종의 파라벤 성분에 대한 무검출 판정을 받았다.

파라벤은 화장품 등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 방부제다. 인체에 흡수될 경우 호르몬 분비

교란으로 유방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힐링햇 관계자는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화학성분의 유해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지키고자 했다.

화장품 성분의 유해 기준을 표시한 EWG 위험등급에 해당하는 성분은 넣지 않았으며, 두피 진정 및

개선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천연성분을 찾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착해진 샴푸’ 는 특허 받은 후박나무 추출물, 다마스크 장미 꽃수, 에버라스팅 꽃수 등 천연성분을

원료로 사용했다. 합성계면활성제, 파라벤, 실리콘 등의 화학성분은 넣지 않아 암환자 뿐만 아니라

두피가 민감한 임산부, 영유아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힐링햇 지승은 대표는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가 쓰는 샴푸 제품이라면 두피에 자극이 없어야 하며

성분 또한 안전한 것이어야 한다. 착해진 샴푸는 두피 자극 여부를 시험하기 위해 1년 이상의 자체

테스트를 거쳤고 전성분 또한 EWG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 고 말했다.

현재 착해진 샴푸는 힐링햇 온라인 홈페이지와 홍대, 잠실 오프라인 쇼룸에서 판매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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