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가발업체 힐링햇((주)JNK INC)은 여름철을 앞두고 여름모자가발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들어 착용이 간편하고 자외선 차단, 두피 보호 등의 기능을 가진 여름용 항암모자가발의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고 업체측에서 발표했다.
항암모자가발이란 항암모자와 가발을 스냅으로 탈부착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이다.
업체 관계자는 "힐링햇 항암모자가발은 안감을 쿨론 원단으로 덧대어 통기성과 흡습성을 높였다. 또한 직접 두피와
닿는 스냅 부분의 금속 부자재에 대해 안전성테스트를 통과한 바 있다."고 밝혔다.
쿨론 원단이란 면 소재에 비해 수분 흡수력이 높고 건조 속도가 빠른 기능성 소재다. 땀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속도가 빨라 의류 및 각종 기능성 제품에 많이 사용된다.
지승은 대표는 "무덥고 습한 날씨에 가발을 계속 쓰고 있으면 땀이 차고 통풍이 잘 안 되어 세균이 번식하거나
두피염이 생길 수 있다. 여름철 항암환자 분들은 자외선 차단이 잘 되고 통기성이 좋은 모자가발 형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힐링햇은 가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애프터케어 서비스'는 오래되고
손상된 가발에 대한 전반적인 손질 및 케어를 해주는 서비스다.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cs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기사원문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9&aid=000235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