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1차 하고 14일이 되는날 갑자기 머리가 우수수수 빠져 당황타다가(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놀람)

매장에 전화해서 다음날로 급하게 예약잡고 빠지는 머리 부여잡으며 하루 기다렸다 쉐이빙을 했습니다. 

저는 평범하고 무난한걸 아주아주 좋아합니다

가발을 쓰고 너무 튀면 어떡하지..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쉐이빙이 끝나고 제가 민망해하니까 급하게 마네킹에 있던 모자가발 씌워주셨는데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그대로 구매해버렸습니다 ㅋㅋ

얼마나 자연스럽냐면 쉐이빙하고 만난 친정엄마는 머리자르고 온다더니 아직 안했냐고 하실정도였습니다.

인모블렌딩으로 구매했는데 두어달 정도 써본 결과 인모로 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인모라 그런지 정말 자연스럽고 부드럽고 촉감도 좋습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제품도 홈페이지에서 보는것보다 더 많은것 같았지만 거기서 저한테 어울릴만한걸 추천해주시고 친절하게 관리방법도 알려주시고 

무엇보다 쉐이빙 하는 내내 제가 떨지않고 당황하지 않게 말씀도 잘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자가발 덕분에 외출도 쉽고 씩씩하게 병원도 혼자 가고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