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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혈액암협회 월간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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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022 한국 혈액암협회 월간지 희망 - 1~2월호 (힐링햇 지승은 대표 기고)
NAME 힐링햇 (ip:)
  • DATE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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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가 전하는 항암 라이프 가이드

 

<1> 외모 변화를 극복하는 방법

 

항암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일상에도 많은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처음 겪는 탈모 때문에 깊은 상실감에 빠지기도 하고 항암 가발을 착용하면서 크고 작은 불편함도 느끼게 됩니다. 외모 변화로 인해 자신감과 의욕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 또한 저하되죠.


저 역시 8번의 항암치료와 33번의 방사선 치료 과정을 거치며 힘든 일상을 경험했습니다. 당시 겪었던 불편함과 다양한 감정 변화들은 현재 환우님들이 느끼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저의 경험을 토대로 환우님들의 일상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만한 이야기들을 준비해보았습니다. 항암 탈모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일상에서 자신감을 찾는 방법을 다양한 항암용품 스타일링 정보와 두피 관리법 등을 통해 풀어볼까 합니다. 제가 준비한 이야기들이 환우님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항암 탈모의 원인과 진행 과정

 

항암치료를 받는 환우의 대부분은 탈모 부작용을 경험하게 됩니다. 탈모는 보통 온몸에 걸쳐 나타나며 방사선 치료의 경우에는 방사선을 조사한 부위에만 부분적으로 나타납니다.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탈모의 형태와 정도가 다르지만 보통 항암제를 투여하고 2주에서 3주 정도 지나면 발생하게 됩니다.


항암제 성분은 암 세포를 사멸시키면서 성장 속도가 빠른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게 됩니다. 특히 머리카락이자라나는 모낭은 빠른 속도로 분열하는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항암제 부작용이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는 부위입니다.


탈모가 시작되면서 두피가 따끔거리거나 아프고 예민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이상감각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두피에 가중되는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쉐이빙을 진행하는 것이 좋고 꾸준한 두피 관리와 적절한 항암용품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항암 치료가 종료된 후 2개월 정도가 지나면 가느다란 모발이 차츰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때 자라는 모발은 전보다 굵기가 가늘고 색깔이나 자라는 모양이 다소 다를 수 있으며 재차 빠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 전의 정상적인 모발로 다시 돌아가기까지는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더 걸립니다.



-탈모로 인한 외적 변화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

 

항암 탈모가 시작되면 대부분의 환우님들이 갑작스럽게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고 당황하거나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기 마련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며 슬픔과 상실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항암 탈모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며 치료가 끝나면 이내 회복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원상복구되기 때문에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엇보다 현재의 외모 변화만을 보고 상황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일상을 비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통과의례임을 인식한다면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지고 일상을 살아가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보통 항암치료를 시작한 후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은 탈모 혹은 원래의 모발보다 잛은 상태로 지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 매일 마주하는 일상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꾸준히 두피 관리를 병행하며 항암가발이나 항암모자 등을 스타일링하는 방법을 미리 숙지해 두신다면 현명하게 탈모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항암 탈모는 분명 감당하기 힘든 외모의 변화지만 스스로 노력하여 극복하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감추려 하지 말고 경험자들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눠본다면 심리적으로도 안정이 되고 좀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가발, 항암모자 제품을 사용하면서 다소 어색해보이고 적응이 힘들더라도 스타일링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아이템을 코디해본다면 충분히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생각과 행동의 변화는 환우님들의 일상을 좀 더 건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며, 계속되는 치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고 조금씩 천천히 일상을 개선해 나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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