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어린나이에 난소암에 걸렸습니다
제가 쓰는 항암제는 어쩔 수 없이 탈모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제 원래 머리길이는 항상 늘 배꼽 정도로 길었었어요
그런 머리를 놓아준다는게 쉽진 않았습니다
힐링햇을 몰랐던 처음에는 타사에서 비싼 통가발을 먼저 구매 해 사용했었어요 많이 불편하고 답답했습니다
그러다 힐링햇을 알게되었고 구매를 했어요
날씨가 쌀쌀했던 처음에는 긴 웨이브 모발을,
날씨가 더워지고는 짧은 웨이브 모발을 선택했습니다
모자안에 똑딱이가 있어 매번 원하는 스타일로 바꿔 끼울 수 있다는 장점과 모자 안 매쉬 소재로 한여름에도 크게 덥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요
결론적으로 이 두가지를 쓰고 다니면서부터 통가발은 단 한번도 쓰지 않았어요
아직까지는 패션에 민감할 나이라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제가
고른 모자는 평소 좋아하는 검은색이라 그냥 평소 데일리로 쓰기에 너무 이쁜 모자였기에 제가 이쁘게 잘 쓰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항암 동안에도 주구장창 이 모자만 쓰게 될 것 같네요
이런 이쁘고 실용적인 모자와 가발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쁘데 잘 쓰고 다닐게요 :)
부끄럽지만 참고하시라고 제 사진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