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골수성백혈병 20대 환자입니다.
쉐이빙 예약하고 찾아간 힐링햇 홍대점은 듣던대로 아늑하고 조용해서 좋았어요.
쉐이빙하면서 울게 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담담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오히려 옆에서 엄마가 우시는 바람에... 선생님이랑 저랑 같이 달래드렸네요.
앞으로 치료라는 큰 산을 앞에 두고 있어서 막막하고 심란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치료 받아서 꼭 나을 수 있게 해야죠.
여러분도 힘내셔서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맛있는 차도 내어주시고 격려와 용기의 말씀해주신 매니저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