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햇 홍대점 다녀왔구요.
저희 언니가 이번에 항암치료 시작하며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그래서 가발,모자 구매하려고
물어물어 힐링햇 알게됐는데 직접 가보니 매장도 깔끔하고
피팅거울 앞에 커튼도 있어서 민머리를 부끄러워하는 언니에게
정말 좋더라구요. 스트랩두건과 앞머리 베이직 젤 짧은거
같이 구매했어요! 언니가 전에 살짝 어두운 갈색이었는데
마침 브라운 색상도 있고 해서 써보니까
마치 본인 머리인것 처럼 자연스럽더라구요.
다만 쓰는 도중에 민머리에 앞머리 착용하는데
저랑 언니랑 되게 웃었거든요 ㅎㅎ
언니 웃는 모습을 보니 기분도 좋고
아 단발머리 하신 매니저분도 너무 친절하세요!!
제품 포장할 때 많이 기다릴까 잠깐 소파에 앉아 차 한잔 주시면서
친절히 응대해주시니까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언니와 같이 매장 나가면서 다시 또 오자고 얘기나눴습니다.
많은 분들이 힐링햇을 아셨으면 좋겠네요
번창하세요 :)
P.s 사진은 저에요, 언니가 얼굴 공개하는 걸 싫어해서 ...ㅜㅜ
앞머리를 위로 당겨서 자연스럽게 갈라주니 시스루뱅이 되었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