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를 살까? 숏커트를 살까 망설이다가

단발을 구매했어요...

너무 이쁜데...제가 항암중에 볼살이 많이 빠졌어요...

그래서 단발을 하니까 넘 없어보였어요..

가족들도 좀 나이들어 보인다고 해서

가발쓸때 면비니 쓴상태에서 가발을 착용했기 때문에 가발을 오염시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힐링햇에서 숏커트로 교환을 해주셨구요...

착용해보니 확실히 숏커트가 좀더 어려보였어여...

숏커트도 안어울리면 어쩌지 조마조마 했어여

가장 마음에 든건 가발 색상인데요..

처음엔 블랙으로 했다가 상담해 주시는 분이 브라운이 훨씬 자연스럽고

이쁘다고 추천해 주셨는데 아주 마음에 들어요

미용실에 가서 커트를 했는데 컬을 잘라내서 좀 밋밋해졌어여 ㅠ.ㅠ

그래도 가발 자체가 이뻐서 그냥저냥 마음에 듭니다..

병원에도 자주 다녀야하고 외출도 점점 많아져요...

특히 운동하러도 다녀야하구요...

항암가발 구입하고 앞머리 가발 구매하러 왔어요..

운동하러 다니니깐 땀이 흘러서 가발 자주 머리감기기가 힘들어서요..

또 앞머리가 훨씬 편해요...

구입시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