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빡빡민 머리가 창피하지도 않고 치료가 우선이였어서 6개월 항암치료동안 한번도 가발은 살 생각 안해봤는데요 ㅎㅎ 치료 막바지에 이제는 머리를 길러야하는 때가 다가와서ㅎㅎ
조금씩 나면 너무 지저분할것같기도하고, 사실은 가발 사봤자 성격상 답답해서 자주 안쓸것같아서 더 저렴한 고열사로 구입했는데요 헤헤 진짜 사고나서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쓰고다니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입 고민중인 환우여러분ㅋㅋㅋㅋㅋ꼭 사세요 강추
사실 첫 가발이라 뭐 다른가발이랑은 비교를 못하겠는데 헤헤
저는 진짜 답답해서 모자도 잘 안쓰고 다녔거든요. 근데 가발..너무 좋아요! 생각보다 안답답하고 티도 안나는것같아요 고열사라서 좀 떡져보이는 느낌이 있긴한데, 가발 뒷통수 아랫부분에 사이즈조절하는것도 있어서 너무 좋아요. 벗겨질 걱정 할 필요도 없고, 진짜로 티가 안나요! 마치 내머리같음!!!!정수리 부분 최고..사장님 사랑해요!
워낙 주위시선 잘 신경안쓰고, 머리가 창피하지도 않고해서 잘 몰랐는데, 가발사니까 확실히 자신감이 더 생기고 머리카락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나중에 모자가발로 하나 더 살려구요 힐링햇 정말 최고!
아 맞다 저는 홍대점가서 샀는데요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셔서 이것저것 다 써보기 눈치 안보이고, 가발도 내 얼굴형에 맞춰서 짤라주고 다듬어주고하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강추!
가발사니까 셀카도 더 자주 찍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