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저번 달에 암진단을 받고 항암에 들어갔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지만 애써 담담한 척하며 뒤에서 많이 울기도 했는데..
탈모가 시작되면서 가발부터 사줘야겠다 생각하고 와이프와 함께 매장 몇 군데를 찾아가 봤습니다.
힐링햇이 괜찮은 거 같다고 해서 홍대점에 찾아갔는데 제품도 많고 천천히 써보라고 배려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틀 후로 쉐이빙 예약을 잡고 다시 방문했고 두피진단부터해서 마사지, 케어 등을 세심하게 해주셨습니다.
쉐이빙할 때 와이프가 좀 울었는데 잘 다독여주시고 고마웠습니다.
직접 가서 본 힐링햇 제품은 마음에 드는 게 참 많았고, 무료 쉐이빙과 두피케어 서비스도 편안하게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