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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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도움 많이 받고 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NAME 조희**** (ip:)

받아서 몇주정도 써보고 후기를 쓰네요.
일단 택배를 뜯었을때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들여 포장해주신 마음이 보여서 조금 뭉클했었네요.
앞머리 가발, 반가발+캡모자, 두건 두개를 구입했어요.
받자마자 핑크모자+롱반가발 바로 쓰고 엄마랑 외출했어요.
처음엔 남들이 어색하다고 알아볼까봐 걱정되긴 했는데 사진을 저렇게 찍어놓고 보니까 저만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면 아무도 모르겠다 싶더라구요. 실제로도 그랬구요.
항암하러 갈때는 두건+앞머리가발 만 간단히 쓰고 고속버스타고 병원에 입원하러 갔네요.
지금은 건강한 사람도 자기개성껏 삭발하고 파격적으로 사는 시대에 삭발이 대수냐 싶어서 두건만 쓰고 돌아댕겨요.ㅎㅎㅎ
걍 남 신경안쓰고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니까 다들 제 머리 전혀 신경안쓰더라구요. 하지만 이렇게 될수 있기까지는 힐링햇의 가발이 너무너무 도움을 많이줬어요.
나중에 항암 다 끝나고 머리 기를때까지는 다양하게 매치해서 외출다니면 산책도 하고 그럴거예요!!

그리고...제일 중요한거..제가 힐링햇에 너무너무 감사드리는거는요..
제가 가발을 사려고 결심한건..사실 엄마때문이예요.
저는 오히려 신경안쓰는데, 삭발하고 온 날 제 머리를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표정에 슬픔과 자책과 걱정과 그것을 억누르려는 듯한 복잡한 표정의 엄마를 보니...
엄마가 적응하실때까지는 최대한 민머리를 가려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힐링햇 모자랑가발을 쓰고 엄마한테 일부러 자랑했어요. 어떠냐고 정말 자연스럽지 않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요즘 이런것도 나오냐고 좀만 더 자연스럽게 쓰면 아무도 모르겠다며 미소지으셨어요.
그때 진짜...울컥했는데..그때 진짜 힐링햇에 너무너무 감사드렸어요.
제가 원래 후기를 올리는 성격이 아닌데..
너무 고마워서..이곳은 그냥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마음도 함께 담아 보내는곳이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많은 분들이 느껴보셨으면 하고,판매자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후기 남겨요.

항암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엄마한테 못할 소리도 많이하고 그러고 있는데요. 그래도 몸 나으면 머리 신경안쓰고 엄마랑 외출할 수 있다는거에 든든한 빽(?)이 생긴것 같아서 너무 안심돼요.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ㅜ.ㅜ

종종 필요한거 있으면 들를게요~!
좋은 일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FILE 20180314_14530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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