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햇♡ 마음을 치유하는 모자

현재 위치

  1. 게시판
  2. 힐링햇 연재 칼럼

힐링햇 연재 칼럼

한국 혈액암협회 월간지 희망

게시판 상세
SUBJECT 2018 한국 혈액암협회 월간지 희망 - 01월호 (힐링햇 지승은 대표 기고)
NAME 힐링햇 (ip:)
  • DATE 2018-01-04
  • RECOM 추천하기
  • HIT 65
  • POINT 0점


취미활동을 통한 암환자의 정서치료

 

<1> 취미활동으로 이겨내는 항암치료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혈액암 환우님들을 위한 칼럼을 게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 또한 느낍니다.

환우님들의 힘든 투병 생활에 어떤 이야기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 많은 고민을 하며 주제를 정하기 전 실제 환우님들과도 여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저의 투병 시기를 반추해보던 중 힘들었던 하루하루의 일상을 바꾸어준 계기가 된 여러 가지 취미생활의 경험들이 떠올랐습니다.

일상 속의 소소한 경험이었지만 힘든 시기에 버팀목이 되어 주었던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암을 이겨낸 이후의 삶에도 그 때의 경험들이 밑거름이 되어

어려운 시기를 마주할 때마다 버틸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취미생활을 통한 정서치료에 관련된 이야기를 환우님들께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암환자에게 취미 활동이 필요한 이유

 

암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는 의료진에게 맡기게 되지만 실제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을 추스르고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문제는 환자 본인의 몫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지쳐있는 감정을 다독이려면 가족들에게도 의지하고 친구들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결국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자신에게 맞는 활동들을 찾아나가면서

이겨내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취미활동은 항암치료 부작용에 따르는 공포감을 줄이고 가라앉아 있는 기분을 전환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여주는 발전적인 행위라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여가 활동을 활용한 정서 치료는 투병에 따르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환자들의 회복을 앞당기며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을 지내다가 갑작스레 찾아온 암으로 인해 생활패턴이 급격하게 바뀌게 되면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시간적인 공백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늘 하던 업무나 집안일, 사회적 교류 등이 중단되면서 지루함과 불면, 무기력과 우울감 등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심리적인 불안정과 자존감 저하를 불러와 치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무엇보다 환자 본인이 느끼는 고통을 배가시키게 됩니다.

 

이 같은 부작용을 경감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천 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 취미 활동입니다.

단순히 남는 시간을 흘려보내거나 지루함을 견디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신체적 활동 혹은 창조적 행위를 통해 육체적, 정서적인 피로를 풀고 긴장을 완화하며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가는 행위입니다. 암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주어진 상황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사람은 누구보다 바로

환자 자신이기 때문에 적합한 취미활동을 찾아보고 일상에 적용해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한 정서 치료 효과

 

유럽에서는 암이나 각종 만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기 위해 아트 테라피, 뮤직 테라피 등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 효과를 입증하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환자분들의 반응 또한 좋다고 합니다.

 

취미 치료는 전문가를 찾거나 굳이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더라도 병원이나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을 활용하여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또는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소소한 목표를 성취하고 거기서 생기는 기쁨으로 몸과 마음을 조금씩 다스려 나가는 것이 일종의 정서적 치유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미술이나 음악 등 예술 분야부터 요가, 등산 등에 이르기까지 가벼운 마음으로 하나씩 접해보시면서 자신에게 맞는 취미를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평소 쉽게 표출하기 힘들었던 감정들을 직접 표현해보고 방황하는 마음을 다잡으며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환우님들에게는 무엇보다정서적인 안정과 회복이 우선입니다.

취미활동을 통해 조금씩 일상의 안정을 찾으시면서 잃어버렸던 자신감과 소소한 기쁨, 그리고 회복에의 의지를 함께 다져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혈액암 환우님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FILE
PASSWORD *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비밀번호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비밀번호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이전 제품

다음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