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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혈액암협회 월간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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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2017 한국 혈액암협회 월간지 희망 - 10월호 (힐링햇 지승은 대표 기고)
NAME 힐링햇 (ip:)
  • DATE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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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에게 배우는 항암 뷰티 케어

 


<10> 외모 변화에 따른 항암 환자 외부 활동 가이드

 

 

 

-외출 시 준비물과 주의사항

 

항암치료 중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외부 활동도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많거나 앉아 있기만 할 경우

자가 면역력이 떨어지고 밤에 숙면을 취하기도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외출을 할 때는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적절한 준비를 한 후에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항암제 부작용으로 탈모 상태일 경우

민감한 두피 보호와 체온 유지를 위해 모자, 두건, 가발 등을 착용해야 하며 햇빛이 강렬한 때를 대비해 자외선 차단을 위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특히 체온 유지는 무엇보다 중요한데 체온 1가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의 30%가 감소되어 전반적인 신체 활동 능력이 저하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항암두건이나 모자의 경우 뒷목까지 여유 있게 덮어주는 스타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상태의 두상을 효과적으로 커버하는 동시에

적정한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환절기의 저녁 시간에는 바람이 차고 기온 변화가 급격하므로 반드시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햇빛이 강한 오후 시간대에 외부 활동을 할 경우에는 챙이 있는 모자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모자의 챙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고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 생길 수 있는 피부 변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자를 고르실 때는 챙의 길이나 폭과 관계없이 알맞게 각도가 잡혀 얼굴로 내리쬐는 직사광선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디자인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 직접 닿는 안감의 재질도 꼼꼼히 고려하여 땀 흡수와 건조 기능까지도 확인하면 좋습니다. 또한 오래 쓰고 있을 경우 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두부 저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의 항암모자도 유용합니다.

 

머플러나 목도리 등은 치료 과정에서 생긴 목의 상처를 커버할 수 있고, 눈썹 부분의 탈모를 가려주는 선글라스 역시 유용한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외부 활동 시 접촉할 수 있는 미세 먼지나 세균 감염 등을 막기 위해 마스크 등을 준비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화장을 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됩니다. 아파 보이는 이미지를 지우고 기분 상태를 개선하며 사람들을 만날 때 자신감이 생기는 효과도 있습니다.

치료로 인한 우울감이나 외적인 변화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 등이 오래 지속될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치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커뮤니티 활동과 직장 생활에서의 케어

 

외부 활동을 할 때는 혼자서 다니는 것보다 둘 혹은 여럿이 함께 활동하는 것이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심리적인 안정을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산행이나 스포츠 활동, 문화생활 등을 경험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카페나 환우회 같은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치료와 일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외모 관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이런 활동들은 치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라앉히고, 혼자서 감내해야 하는 막막한 기분을 견딜 수 있는 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외부 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정신적인 평온함은 불안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어 염증 반응 감소 등의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관해 후 치료 과정을 지나 몸이 회복되면 직장 생활을 재개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직장 생활 중에는 가급적 편하고 몸에 부담이 없는 옷으로 코디를 하고,

실내의 건조함 속에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 보습제와 마시는 물을 휴대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온이나 저온에 오래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에어컨이나 히터의 경우 알맞게 온도를 조절하고, 장시간의 냉방이나 난방을 피해 가끔씩 환기를 시켜주도록 합니다.

손세정제나 자극이 적은 구강청결제 등을 가까운 곳에 비치해 놓으면 세균 감염을 막고 위생 상태를 개선하는 데 다소간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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