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햇이 지난 12일부터 기능성 항암 통가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항암 통가발 출시를 계기로 자사의 기능성 항암가발 라인업에 전체가발 형태의 제품 4종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힐링햇 관계자는 “2017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힐링햇 항암 통가발은 기존의 통가발이 가지고 있던 단

점을 보완한 새로운 스펙의 항암가발이다. 자체 디자인연구소에서 2년 이상의 연구 끝에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완성도와 품질 면에서 뛰어나다”고 말했다.

힐링햇 항암 통가발은 자체 개발한 특수 스킨으로 정수리와 가르마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 부분과 이어캡 부분, 목 뒷부분에는 흡습속건력이 뛰어난 기능성 쿨론 소재로 처리해 쾌적한 착용감

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두피에 직접 접촉하는 가발망 역시 수제 모노망을 채택하여 민감한 두피를 보호함과 동시에 통기

성과 항균성을 살렸다. 스타일 측면에서도 컬과 볼륨, 마무리 컷팅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관계자는 “항암치료 후 외적인 변화를 겪는 환우들의 심리적 고충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

다. 힐링햇은 항암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제작해 환우들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통가발이 완성되기까지는 많은 전문가들의 노고가 있었다. 40년 경력의 가발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 전문 헤어디자이너의 스타일링 감각이 결합되어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출시 후 소

감을 밝혔다.

한편 힐링햇 항암 통가발은 자사 홈페이지와 홍대, 잠실 아산병원점 쇼룸 등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자세

한 내용은 힐링햇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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